[조연홍 살롱] [886] 윤창준 팔자 조영홍 입력 2013.05.1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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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홍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듯이 영달이 있으면 추락도 있다.그렇다고 영달과 추락이 동등한 무게만은 아니다.인생에서 영달의 기쁨은 순식간에 곧 잊혀진다만, 추락의 고통은 길고 깊게 박힌다.추락에 버티면 내공이 쌓이지만 견디지 못하면 자살할 수도 있다.대개 영상들로부터 추락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느린 속도로 시간이 걸린다.그러나 윤창중(윤·장 준 전 대변인의 경우는 마치 날뛰듯 불과 몇개월 만에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압축하고 보이고 있다.생명과 암을 압축적으로 보여사건은 관람객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즉시 대조적으로 되기 때문이다.여기서 얻을 교훈은 벼슬의 무상함이다.오히려 벼슬을 하지 않고”공복의 논객”생활을 계속했다면 이런 추락과 수모는 없었던 것이 아닌가!특히 자신을 수신하고 본다”때문 기지학”공부를 적게 하는 사람이 비중 있는 공직에 나서는 것은 장작을 쥐고 불 속에 뛰어들 듯한 위험하다.논객들은 자기 주장을 강하게 벌이는 상처관이 발달한 운명이어서 본래는 관운이 약한 것이다.세키 운은 그 자리에서 당장 할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와도 꾹 참고 배 안에 두는 곳에서 온다.논객과 관직은 상극이다.관직에 올라도 거리의 벼슬을 해야 한다.가운데 관직다니!예전의 사람은 벼슬 위험성을 이렇게 표현했다.”부침 마루해 여래 새”.'”관직의 바다는 마치 물결치는 파도 위에 떠오르는 갈매기처럼 부침이 심하다.”파도 위에 앉아 있는 갈매기를 보면 아슬아슬하다.”맹자”에는 “필관 기란”라는 말이 있다.” 흐르는 물을 볼 때 반드시 그 구불거리고 휘어지는 부분을 보세요”라는 뜻이다.평탄하게 흐르는 부분은 볼것이 없다.급격히 물길이 약해질 때 일생의 사는 다양한 이치를 시사한다는 것이다.한가지 시사점은 말로 상대를 해코지하는 과도한 입업을 안 하는 것이다.불가의 “천 수경”에 따르면 앞부분에 “정구업 진언”이 나온다.그동안 자신이 세운 옛업을 정화 하는 주문을 경전의 앞부분에 배치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많은 공부를 하고 주는 운명이다.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ch/2020/08/10/2020081000024_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