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 (2004) 극한의 오리엔탈리즘

서양에 오리엔탈리즘 문화가 꽃핀 이래 수많은 대중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오리엔탈리즘을 꿈꿨는데, 개인적으로 그 방점을 찍은 작품이 바로 <라스트 사무라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오리엔탈리즘 그 자체. 현실성이라곤 전혀 없는 완벽한 판타지. <라스트 사무라이> 개봉 당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봤고 작품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는데, 이 극단적인 오리엔탈리즘 때문에 이런 얘기도 들어야 했다. 일폰 영화 개인적으로는 소설 때문에 좋아하는 영화지만 볼 때마다 영화의 극단적인 오리엔탈리즘에 깜짝 놀란다. 나이가 들수록, 감상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놀라움의 정도가 더 커진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다 만들 수 있을까 해서. 현실성이라곤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기괴한 영화. 그런데 마치 정통 사극인 것처럼 포장해 놓은 황당한 영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할리우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무제한 사랑은 라스트 사무라이 게이샤의 추억을 끝으로 잠시 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오리엔탈리즘을 제작하지는 않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직전까지 약 20년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오리엔탈리즘 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와퍼니즘이 서브컬처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아닐까 싶다. 아래에 ‘라스트 사무라이’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서양에 오리엔탈리즘 문화가 꽃핀 이래 수많은 대중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오리엔탈리즘을 꿈꿨는데, 개인적으로 그 방점을 찍은 작품이 바로 <라스트 사무라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오리엔탈리즘 그 자체. 현실성이라곤 전혀 없는 완벽한 판타지. <라스트 사무라이> 개봉 당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봤고 작품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는데, 이 극단적인 오리엔탈리즘 때문에 이런 얘기도 들어야 했다. 일폰 영화 개인적으로는 소설 때문에 좋아하는 영화지만 볼 때마다 영화의 극단적인 오리엔탈리즘에 깜짝 놀란다. 나이가 들수록, 감상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놀라움의 정도가 더 커진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다 만들 수 있을까 해서. 현실성이라곤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기괴한 영화. 그런데 마치 정통 사극인 것처럼 포장해 놓은 황당한 영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할리우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무제한 사랑은 라스트 사무라이 게이샤의 추억을 끝으로 잠시 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오리엔탈리즘을 제작하지는 않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직전까지 약 20년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오리엔탈리즘 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와퍼니즘이 서브컬처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아닐까 싶다. 아래에 ‘라스트 사무라이’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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